Female / 3학년 / 19세 / 177cm / 59.6kg
쿠뇽(@prtoka)님의 커미션입니다.
남청색 머리카락과 박하색 눈동자. 앞머리 없이 위로 올려 묶은 포니테일은 허리까지 닿았으며, 입술 옆에는 애교점이 콕 박혀 있다.
왼손을 자세히 살펴보면 검지와 중지 손가락에 스포츠테이핑을 하고 있다. 신발의 경우, 외부 활동이 있을 때는 하얀 운동화를, 교내에서는 삼선 슬리퍼를 신고 다닌다.
옷으로 가려진 몸의 굴곡은 그 실루엣 만으로도 근육이 적당히 잡혔다는 것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다. 활동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학교 체육복을 항상 고수하며, 오히려 교복을 입은 모습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었다.
입고 있는 체육복의 하의는 반바지가 아닌 긴바지. 그러나 학교의 복장 규정을 고려한 건지 체육복의 디자인과 재질은 반바지와 매우 흡사했다.
스탯
전투 ■■■■■□□□□□ (5)
민첩 ■■■■■■■■■■ (10)
이성 ■■■■■■■■■■■■■□□ (13)
> 이름 및 애칭.
성이 청 씨고, 솔이 이름이다. 순우리말에 외자 이름으로 소나무처럼 사시사철 푸르름을 변치 않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람들은 편하게 성 씨와 이름을 합친 “청솔” 이라고 부르지만, 그 외에도 “솔”, “솔이”, “쏘리” 등의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본인은 너무 이상하게만 부르지 않는다면 애칭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 전공?
체육 특기생으로 들어 왔지만 중도에 그만 둔 상태. 남들보다 뒤쳐진 상황에서 대학 입시를 준비하기 시작했던 건지 자신의 진로에 대해 꽤나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단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라이프가드 같은 인명 구조 요원이 되는 쪽으로 생각해 보고 있는 중 이다.
> 신체 및 건강상태.
혈색이 좋아 보이는 건강한 피부, 적당히 근육이 붙은 신체, 양쪽 눈의 시력은 1.2로 이상 없음. 종합적인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며, 꾸준히 운동을 했던 탓에 감기 몸살과 같은 잔병 치레가 없었다. 평균보다 신장이 큰 덕분에 전체적으로 비율이 좋아 보인다. 다만 하체 쪽에는 자잘한 부상이 있었던 건지 실핏줄이 터졌던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 있다.
> 학교생활.
교우 관계 - 모난 곳 없이 원만함. 소위 말하는 인기인으로 반 친구들과는 두루두루 친한 편이다. 대체로 얕고 넓은 사교성을 보이고 있지만, 깊게 친해지게 되면 제법 진국이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의외로 유머러스한 면이 있어서 농담을 자주 던지기도 한다. 후배들 중에는 그녀를 동경하는 학생들도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업 태도 - 체육 활동 혹은 이동 수업을 제외하면 책상에 엎드린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매일 방과 후에 있는 별도의 체력 훈련이 에너지 소모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가끔은 그녀가 책상에 붙은 지박령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잘 자고 있는 탓에 선생님들도 매 수업 시간마다 당황해한다.
성적 - 0점을 맞은 적도 있지만, 입시에 대한 위기감을 느낀 이후로는 어떻게든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신 이외에도 생활 기록부에 여백이 없도록 꽉꽉 채우는 일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다. 현재 평균 점수는 그럭저럭 중간을 유지하는 중.
> 섬 마을 출신.
태안 반도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있는 세령도라는 섬에서 왔다. 많은 인원이 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섬 사람들의 대다수는 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특산품으로는 세발 낙지와 굴이 유명하다. 세대 수가 섬 평균 미만이기 때문에 번듯한 교육 기관이 없는 관계로 상경 이전에는 배를 타고 뭍으로 자주 왕래하고는 했다.
> 파쿠르 동아리 소속.
올해 초에 신설된 파쿠르 동아리인 하이-리스크(H!GH-RiSK)의 부장. 건너건너 아는 지인한테 영업 당해서 만든 동아리이다. 근데 말이 동아리지 인원수가 적어 사실상 소모임이랑 다를 바가 없다. 취미로 활동하는 수준이지만 마이너한 대회에 나가서 입상할 정도면 실력은 어느 정도 있는 모양이다. 그래도 안전에 주의를 요하는 스포츠이기에 보호 장비는 꼭 착용한다.
> 기타사항.
【 보유 자격증 】
-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2급.
- 수영능력검정시험 1급.
- 수상구조사 자격증.
- YMCA 라이프가드 자격증 등.
【 취미 및 특기 】
- 취미는 심야 라디오 청취, 인스타 구경, 편의점 신상 털기.
- 특기는 (다이빙, 잠수 등의) 수영 종목, 물구나무 서기, 체감 일기 예보.
【 호, 불호 】
- 좋아하는 것은 레몬에이드, 파도 소리.
- 싫어하는 것은 식단 관리, 영양제, 물향이 강한 과채류.
【 가족관계 】
본인을 포함한 아버지와 여동생.
> 그 외.
- 시스젠더 여성. 9월 20일 생. O형. 오른손잡이.
- 아드레날린 정키와 같은 성향이 보인다. 취미로 잡은 운동들을 보면 아마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 명찰은 원래 교복에 달아 놓았지만, 좀처럼 교복을 입을 일이 없어서 아예 체육복 주머니 안에 넣고 다닌다.
- 살이 잘 찌는 체질. 하지만 먹성 때문에 고생이 많다. 급식을 신청하지 않고 스스로 식단을 짜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식욕을 참는 것을 매우 힘들어 한다고.
- 민초 중립파. 무난하게 잘 먹기는 한데 굳이 돈 주고 사먹을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