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le / 3학년 / 19세 / 187cm / 72kg
검은 곱슬머리는 나름대로 단정하게 넘기고는 하지만 심한 곱슬인 탓에 더벅머리로 오해받는 일이 잦다. 인상이 험악하게 생겨서 사납게 보이기도 하는 것에는 그의 금빛 눈동자가 한 몫했을 것이다.
네모난 안경알의 넘어로 보이는 금빛 눈동자의 아래에는 그의 고충을 대변하는 듯 짙은 다크서클이 자리해 있다. 피부는 또 얼마나 창백한지, 태양아래로 나가는 것을 기피하는 듯 싶다.
언제나 교복을 단정히 차려입으며, 명찰도 꼬박꼬박 하고 다니는 편.
스탯
전투 ■■■■■■■■□□ (8)
민첩 ■■■■■□□□□□ (5)
이성 ■■■■■■■■■■□□□□□ (10)
a. 채서한
3월 4일 생, 3학년 1반, 일반 인문계. 특기생은 아니다.
최씨가 아니고 채씨다. 초등학교 때부터 어딜 가서 제 이름을 말할 때 ‘최 아니고 채입니다. 야채할때 채.’ 하고 말하는 일이 많아 그냥 자기소개할 때도 꼭 말하는 멘트.
가족은 부모님과 본인, 그리고 3살 어린 여동생.
입학 때부터 지금까지 교내 장학금을 놓친적이 없을 정도로 성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원하는 진로는 법학과에 들어가 변호사가 되는 것이랬던가.
취미는 스파링. 어머니가 학생때 아마추어 격투 선수였었다고.
폴더 폰을 사용한다. 스마트폰을 부러워 하는가 싶지만, 폴더 폰이 더 튼튼하다고 말하고는 한다. 수능 전에 스마트폰을 가져봐야 성적만 떨어지니까!
게임은 해본 적도 없고, 관심도 가지지 않는다고.
b. 학교생활
교내 인문계 관련 대회의 수상이란 수상은 싹 쓸어가는 행적을 보였다. 글짓기부터 역사관련, 과학관련 등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류의 대회나 자격증은 매년 준비하고 착실하게 참여하는 편.
동아리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나, 매번 천문학 관련 책을 새로 주문해달라고 도서관에 문의하고는 한다. 주로 보는 책은 천문학, 법학, 심리학 등.
기숙사에서 지내면서 단 한번도 제 자리를 어지럽힌 적이 없다. 언제나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는 책상과, 침대를 자랑하며 심지어는 룸메이트들의 이부자리까지 정리해주고는 하는 편. 주말에 학교 바깥에 놀러가지도 않고, 언제나 학교에서 생활하고는 했다.
c. 기타
요리를 잘 한다, 제일 잘 하는 것은 돼지고기 김치찌개.
군것질을 잘 안한다, 늘 보면 자신이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친구를 주려고 간식거리를 사는 일이 잦다.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굳이 먹고싶지 않다는 이유인듯.
늘 영단어 수첩과 펜, 조그만 필기수첩을 들고 다닌다.
아무래도 아날로그 파인지라 대부분은 수첩에 적는다고.
공부 이외의 부분에서는 약간 허당끼가 있다, 아무래도 관심을 두는 부류가 아닌지라 그런 모양.
